스프링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를 읽고나서
이 책을 읽기 전 저는 현재 취준생으로써 AWS를 활용한 기본적인 인프라지식과, Node.js 기반의 간단한 웹 프로그래밍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었고, 대기업 백엔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Spring 프레임워크에 관심이 생겨 구매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좋았던 점
- 실습 내용간의 생략되는 부분이 없다.
- 프로그래밍의 영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웹서비스 배포를 위한 시스템까지 커버한다.
- 기술 사용시 다른 선택지가 어떤 것이 있는지 제시하였고 각 장단점이 설명되어있다.(예. 템플릿 엔진, 무중단 배포 방식, DB선택 이유)
- 실습 오류에 관한 소통 창구가 있다는 점 (github issue)
- 실질적인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
아쉬웠던 점
- 템플릿 엔진으로써 프론드엔드 프레임워크 대세라고 할 수 있는 리액트, 뷰, 앵귤러 등을 연동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 1인 개발에 참고할만한 자료를 따로 정리해주셨으나, 스프링, 리눅스, 엔진엑스 등 기술에 대한 참고해볼만한 도서, 문서, 기타 자료를 추천해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책의 구성
이 책은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 집니다.
1장부터 6장까지는 개발환경구축, 스프링 프레임워크, 머스테치를 활용한 프론트엔드, 테스트 코드 작성 등 주로 개발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7장부터 11장 까지는 AWS 서비스들, Travis-CI, 쉘 스크립트, 개발 조언 등 주로 시스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다룹니다.
총평
아주 짜임새있게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IT서비스 회사의 실무를 겪어보지 못한 학생들의 갈증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줍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AWS에 우리가 만든 스프링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면서 작성하는 쉘 스크립트 소스입니다. 현업을 경험해보지 않거나 실제 서비스를 배포해보지 않으면 겪어보지 못했을 무중단 배포나 애플리케이션 상태 체크에 대한 내용들이 매우 실무에 밀접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고 실제로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여 테스트를 깨뜨리는 상황도 인상깊었습니다.